15일 출마 기자회견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정권교체 강조
김영택 구미시장 예비후보(59·전 경북도 정무실장)가 15일 경북 구미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택 예비후보는 이날 구미시 지산동에 있는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정권교체의 시작이다”며 “구미시장의 정권교체로 마무리하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구미산단을 만들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방위산업특화단지 육성을 첫 번째 공약으로 꼽은 가운데 현재 구미에는 LG넥스원과 한화시스템이 있다. 방위산업체 분야 미래 핵심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유치해 특화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자리가 넘치는 구미국가산단을 만들기 위해서는 또 공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생존력 있는 강한 방산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낙후된 구미 버스터미널에 대형 복합쇼핑몰을 유치해 구미시민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새로운 강서 시대를 낙동강과 함께 만들어낼 것이다”며 “강동지역은 물류·관광·상업·첨단산업기능을 갖춘 공항복합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 △출산장려금 지원확대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과 주·야간 보호시설 신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확대 △비정규직 지원센터 설립 △지역농산물 직거래 추진 △청년 도시와 참여 정책위원회 신설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는 많은 기회를 놓쳤버렸다”며 “40대 초반 경북도의원 당선부터 현재까지 고향 구미만 생각하고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구미시의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구미 인동이 고향인 김 예비후보는 인동초·인동중·달성고·경북대를 졸업했으며 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정책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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