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배우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과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황정음은 지난 14일 SNS에 화이트데이 선물 인증 사진을 게재하며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그는 이영돈과의 웨딩화보를 다시 공개하며 부부 사이가 건재함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명 제과점의 초콜릿, 케이크와 함께 남편 이영돈이 쓴 것으로 보이는 손편지가 담겨있다. 편지에서는 둘째 출산이 임박한 황정음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사랑꾼'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황정음은 자신의 웨딩화보에 "오빠랑 나랑 미남미녀 시절... 지금은 할배할매"라는 글을 덧붙이며 과거를 추억했다.
지난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킬미힐미' '쌍갑포차' 등에 출연한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바 있다.
슬하에 아들 1명을 둔 이들 부부는 2020년 9월 위기를 맞기도 했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개인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2021년 7월 두 사람은 재결합 소식에 이어 둘째 임신 소식도 알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황정음이 이혼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만삭의 황정음은 이달 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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