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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고층 169m 드림타워 옥상서 화재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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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고층 169m 드림타워 옥상서 화재 ‘아찔’

입력
2022.03.14 15:55
수정
2022.03.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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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의 검은 연기 발생에
투숙객·직원 대피 소동
30여분 만에 화재 진압

14일 오후 2시47분쯤 제주지역 최고층 빌딩인 노형동 드림타워 38층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뉴스1(독자제공)

14일 오후 2시47분쯤 제주지역 최고층 빌딩인 노형동 드림타워 38층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뉴스1(독자제공)

제주지역 최고층 건물인 드림타워 옥상에서 화재로 인한 대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해 건물 주변을 뒤덮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드림타워는 169m(38층) 높이에 1,600개 객실을 갖춘 제주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다.

1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7분쯤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옥상에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검은 연기가 제주시내 곳곳에서 목격되면서, 119상황실에 신고가 폭주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3시22분쯤 완진했다. 이날 화재는 드림타워 옥상에 설치된 냉각탑에서 발생했으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14일 오후 2시47분쯤 제주지역 최고층 빌딩인 노형동 드림타워 38층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독자제공

14일 오후 2시47분쯤 제주지역 최고층 빌딩인 노형동 드림타워 38층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독자제공


14일 오후 2시47분쯤 제주지역 최고층 빌딩인 노형동 드림타워 38층 옥상에 설치된 냉각탑에서 화재가 발생해 119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14일 오후 2시47분쯤 제주지역 최고층 빌딩인 노형동 드림타워 38층 옥상에 설치된 냉각탑에서 화재가 발생해 119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이날 드림타워 옥상에서 대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하자 투숙객과 손님, 직원들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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