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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세션' 측 "신구, 아직 입원 치료 중…17일 무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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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세션' 측 "신구, 아직 입원 치료 중…17일 무대 복귀"

입력
2022.03.14 16:38
수정
2022.03.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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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구가 병원 치료를 마치고 잠시 휴식 중이다. 따라서 연극 '라스트 세션' 일부 캐스팅이 변경됐다. 한국일보 자료 사진

배우 신구가 병원 치료를 마치고 잠시 휴식 중이다. 따라서 연극 '라스트 세션' 일부 캐스팅이 변경됐다. 한국일보 자료 사진

배우 신구가 병원 치료를 마치고 잠시 휴식 중이다. 따라서 연극 '라스트 세션' 일부 캐스팅이 변경됐다.

14일 '라스트 세션' 제작사 파크컴퍼니 관계자는 본지에 "현재 신구가 아직까지 병원 입원 중이다. 치료를 받고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면서 "오는 15일까지는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신구는 17일 공연부터 다시 복귀할 예정이다.

앞서 신구의 건강 이상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제작사는 공식 SNS를 통해 신구의 건강으로 인한 캐스팅 변경을 밝히면서 "신구 선생님께선 최근 건강이 안 좋으신 상태에서도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고 무대에 오르셨다. 선생님께서는 공연을 계속하길 원하셨으나 주변에서 심각하다고 판단해 설득을 통해 지난 10일 공연 종료 후 입원해 현재 치료 중"이라 전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신구는 이번 건강 이상으로 인한 공연 불참에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신구의 자리는 오영수가 대체했다.

한편 '라스트 세션'은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가 직접 만나 '신의 존재'에 대한 치열하고도 재치 있는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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