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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서 바지락채취어선 전복…선원 3명 사망·3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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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서 바지락채취어선 전복…선원 3명 사망·3명 구조

입력
2022.03.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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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대원들이 14일 오전 남해군 부윤리 선착장 앞바다에서 전복된 어선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뉴스1

통영해경 대원들이 14일 오전 남해군 부윤리 선착장 앞바다에서 전복된 어선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뉴스1


14일 오전 10시 30분쯤 경남 남해군 창선면 부윤리선착장 0.6㎞ 해상에서 선원 6명이 탄 4.91톤급 연안복합어선이 전복돼 선원 3명이 숨졌다.

통영해경은 수중수색을 통해 사고 45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바다에 빠진 선원 3명과 선내에 고립된 선원 3명 승선원 6명 전원을 구조했다.

이중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모두 사망했다. 전복 당시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된 3명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바지락 채취 작업을 하던 어선이 그물을 올리던 중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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