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태하가 왓챠 오리지널 '춘정지란' 주연으로 발탁됐다.
우태하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로맨스 사극 '춘정지란'에서 민서윤 역을 맡는다. '춘정지란'은 노비 신분을 벗으려는 주인공이 여장남자로 위장해 혼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아찔한 세 남자의 청춘 브로맨스 사극이다.
민서윤은 하얀 얼굴과 부드럽게 자리 잡은 이목구비로 많은 한양 여성들을 사로잡는 인물이다. 달아난 노비와 얽히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세상을 향해 함께 물음을 던지고 행동해 나가는 방법을 배우는 아웃사이더다.
퉁명스럽지만 속으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일명 '츤데레'를 연기하는 우태하는 B.A.P 멤버 유영재, 김송과 불꽃 튀는 관계를 그린다. 이는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우태하는 "굉장히 거칠고 무섭고, 깊은 내면에는 슬픔과 쓸쓸함도 있는 캐릭터다. 강한 행동들을 왜 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으며, 상처받고 반항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족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공감이 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으며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우태하는 tvN '좋아하면 울리는'을 통해 데뷔,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자동차, 라면 등 광고를 찍으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도 성장 중이다.
'춘정지란'은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를 통해 동남아 8개국과 일본 중국 유럽 미국 등에서 내달 초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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