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시장 출마 예정자인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14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전북 익산시장 출마예정자인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14일 “글로벌 기업 전진기지를 구축을 통해 익산에 대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대폭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최 출마예정자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시애틀 본사 이전으로 보잉사의 경영악화로 침체돼 가던 시애틀을 제2의 실리콘벨리로 성장시킨 것을 예를 들며 “익산의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는 대기업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제5, 6산업단지를 조성을 통한 차세대 2차전지 클러스터 구축과 대기업 유치 △익산역·역세권에 ICT벤쳐단지 구축으로 첨단기업과 청년창업 유치 △국가식품클러스트 2단계 조기 조성을 통한 글로벌 식품기업, 식품 대기업 유치 △원광대병원과 익산 소재 특화병원, 의료관련 연구소 연계 ‘디지털헬스케어특구’ 조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글로벌 기업 전진기지, 익산은 그냥 만들어질 수 없다”며 “익산에 기업이 올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강력한 국가지원이 필수적이며, 소극적인 자치단체가 아닌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주식회사 익산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익산시민의 애정과 정성이 모아진 ‘익산사랑시민펀드’를 조성, 새로운 기업유치와 기존 기업의 투자로 사용해 시민이 키운 기업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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