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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개막 한달 앞으로… 2년 만에 직관하는 '희망의 그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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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개막 한달 앞으로… 2년 만에 직관하는 '희망의 그린 축제'

입력
2022.03.14 04: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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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엠블럼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엠블럼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주최 및 후원사 로고.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주최 및 후원사 로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새 바람을 몰고 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2022시즌 내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박민지 임희정 장하나 박현경 등 KLPGA 대표 선수들뿐만 아니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소연, 김세영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8승을 거둔 안선주 등 해외파들도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후 2년여간의 무관중 경기를 끝내고 갤러리 입장이 허용돼 골프팬들은 모처럼 ‘직관’할 수 있게 됐다.

K뷰티의 선두주자로 글로벌 뷰티 시장을 공략 중인 엘앤피코스메틱의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과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 동화기업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다음 달 14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여주시의 페럼 클럽에서 첫선을 보인다.

오는 4월 14일 개막하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초대 대회에 출전하는 박민지(왼쪽부터), 임희정, 장하나, 박현경. KLPGA 제공

오는 4월 14일 개막하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초대 대회에 출전하는 박민지(왼쪽부터), 임희정, 장하나, 박현경. KLPGA 제공


이번 대회는 제주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에 이은 두 번째 대회이자 내륙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회다. 총 상금 10억 원(우승 상금 1억8,000만 원)으로 상금 기준만 놓고 보면 특급 대회에 해당한다. 지난 시즌 기준 총 상금이 10억 원을 넘는 대회는 전체 31개 대회 가운데 4개뿐이었다. 메디힐과 한국일보는 향후 상금을 더 늘려 국내 최고 상금 대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출전 선수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우선 지난해 상금왕과 대상을 차지한 박민지 등 상금 순위 톱10 가운데 LPGA 투어에 진출한 안나린을 제외한 9명 전원이 출전한다. 또 올 시즌 처음으로 정규 투어 무대에 데뷔한 윤이나와 이예원 권서연 서어진 마다솜 등 국가대표 출신 대형 루키들과 드라이버 비거리 270야드를 자랑하는 장타자 문정민 등 신인왕을 놓고 벌이는 루키들의 대결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오는 4월 14일 개막하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초대 대회에 출전하는 유소연(왼쪽)과 김세영. AP 연합뉴스

오는 4월 14일 개막하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초대 대회에 출전하는 유소연(왼쪽)과 김세영. AP 연합뉴스

LPGA와 JLPGA 무대에서 활약한 해외파 선수들도 국내 팬들에게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다. 메디힐 골프단 소속으로 LPGA 무대에서 통산 6승을 거둔 유소연과 12승의 김세영이 출전해 선후배들과 샷대결을 벌인다. JLPGA 투어에서 통산 28승을 거둔 안선주는 지난해 쌍둥이 출산 후 JLPGA 복귀에 앞서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한다.

대회 장소인 페럼클럽은 지난해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코스’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대회에 최적화돼 있는 코스다. 투표에 참여한 선수들은 “코스 컨디션이 최상이다. 그린 스피드와 페어웨이 및 러프 길이도 토너먼트 코스에 적합하고 코스 컨디션이 최상이다. 드라이빙 레인지, 연습그린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환경도 완벽하게 조성돼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에선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라진 갤러리들의 열성적인 응원도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KLPGA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하루 입장객 수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갤러리의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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