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기안84가 최근 방송인 이혜성과 3년여의 열애 끝 결별 소식을 전한 방송인 전현무에게 파격적인 이야기를 건넸다. 전현무조차 당황케 만든 기안84의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까.
기안84와 전현무는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허니제이 이은지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박나래와 샤이니 키 등이 불참해 평소보다 휑한 멤버 구성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에 기안84는 "뭔가 분위기가 오랜만에 참 이상하다. 이가 좀 빠진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고, 전현무 역시 "조금 단출하다"고 공감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이은지는 "우리 네 명이 있으니 약간 커플 데이트 느낌이 나지 않냐"고 말했고 가만히 전현무를 보던 기안84는 "이제 가능해, 커플 데이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지난달 3년 간 열애 중이던 이혜성과의 결별 소식을 알린 바, 기안84는 이를 의식한 듯 전현무가 이제 다른 사람과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꺼내 현장을 당황시켰다. 놀란 전현무는 "이제 가능해는 뭐냐"며 타박했고, 이은지는 "그런 의미가 아니었는데"라며 웃음을 터트려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와 이혜성은 지난달 소속사를 통해 결별 사실을 알리며 "전현무와 이혜성은 애초에 서로 신뢰하는 선후배에서 관계를 시작했던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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