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이 선수 출신 스케이트 감독 이규혁과 가수 손담비의 결혼 소식에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승훈은 12일 방송된 IHQ '은밀한 뉴스룸' 2부에 출연했다. 이승훈은 이날 방송에서 '2010 벤쿠버 올림픽'부터 '2022 베이징 올림픽'까지 다양한 경기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규혁보다 손담비가 아까워!"
이날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최근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이규혁 손담비 커플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승훈은 "강남 이상화 VS 이규혁 손담비 커플 중 (결혼 소식에) 더 놀란 커플은?"이라는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규혁 손담비 커플을 꼽았다. 그는 "전혀 생각을 못했다. 두 사람이 매치가 되냐"고 솔직한 생각을 드러낸데 이어 "만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놀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이승훈은 "두 사람 중 조금 더 아까운 사람은?"이라는 돌발 질문에 곧바로 "손담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승훈은 이내 "뀨 감독님 결혼 축하드린다. 결혼 전에 즐기셨으니까 이제 가정에 충실하시며 더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바라겠다"라며 절친 이규혁에 대한 축하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훈의 축하와 질투(?)를 함께 모은 이규혁 손담비의 결혼 소식은 지난 1월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소속사를 통해 3개월 째 교제 중임을 인정했던 두 사람은 한 달 만인 지난 결혼 소식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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