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무진이 '신호등'의 인기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 곡의 떼창 영상을 하루에 수십 개씩 받는다고 밝혔다.
11일 KBS2 '국민동요 프로젝트 아기싱어'(이하 '아기싱어')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지은 PD와 정재형 장윤주 이석훈 기리보이 이무진이 참석했다.
'아기싱어'는 올해 5월 5일 100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KBS에서 새롭게 제작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요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의 새로운 동요를 만들기 위해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흥 많고 끼 많은 14명의 아기싱어가 뭉쳤다.
이무진은 지난해 2월 막을 내린 JTBC,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싱어게인'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싱어송라이터인 그는 음악 선생님 역할을 맡아 활약한다.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앨범까지 발매했던 장윤주는 아이들을 위해 진정성을 듬뿍 담은 동요를 만들 예정이다.
장윤주는 이무진이 지난해 5월 발표한 노래 '신호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이들이) 이무진씨의 '신호등'을 다 외우고 있더라. 깜짝 놀라서 '신호등'을 자세히 들어봤는데 리듬이 쉽지 않다"는 것이 장윤주의 설명이다.
이무진은 "'신호등'이라는 노래가 차트인을 하고 대중화되기까지 2, 3달 정도 걸렸다"고 했다. 이어 "학부모님들께서,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이 이 노래를 떼창하는 영상을 하루에도 수십 개씩 보내주신다. 감사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아기싱어'는 오는 12일 오후 5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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