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비투비와 스테이씨는 멤버들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자가격리 기간 중 예정된 일정을 중단한다. 큐브엔터테인먼트,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여파가 여전히 거세다. 가요계에도 여전히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불가피한 일정 전면 취소 및 데뷔 연기 사태까지 이어지고 있다.
비투비, 임현식 이어 이창섭 프니엘 육성재도 확진

그룹 비투비는 멤버 이창섭 프니엘 육성재의 확진에 따라 자가격리 기간 중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비투비는 멤버 이창섭 프니엘 육성재의 확진에 따라 일정 기간 내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 및 변경하게 됐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1일 "지난 10일 진행한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검사에서 멤버 이창섭 프니엘 육성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다만 멤버 이민혁과 서은광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비투비는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임현식을 포함해 멤버 네 명이 무더기 확진되는 사태를 맞게 됐다. 확진 멤버들의 자가격리 기간을 고려해 향후 7일 간 예정된 일정들은 취소 및 연기될 예정이다.
다만 오는 18일 예정된 비투비의 완전체 콘서트인 '비투비 10주년 기념 콘서트 - 2022 비투비 타임 '비 투게더''(BTOB 10TH ANNIVERSARY CONCERT 2022 BTOB TIME 'Be Together')의 진행 여부와 관련해서는 아직 정확한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테이씨, 윤 확진

그룹 스테이씨(STAYC)가 마지막 단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테이씨도 멤버 윤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일정을 중단한다.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11일 "멤버 윤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은 지난 10일 선제적으로 실시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 한 뒤 PCR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은 앞서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며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은 확진에 따라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른 재택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스테이씨 멤버들의 경우 PCR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추가 확진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지속적으로 컨디션을 관찰 중"이라고 전했다.
아일리원, 확진 여파로 데뷔 연기

그룹 아일리원은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데뷔 일정을 다음 달로 연기했다. 에프씨이엔엠 제공
오는 15일 데뷔를 앞둔 신인 그룹 역시 코로나19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아일리원의 소속사 에프씨이엔엠은 11일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당초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아일리원의 데뷔 일정이 다음 달로 연기됐다"고 알렸다.
데뷔 일정 연기에 따라 아일리원은 첫 앨범 '사랑아 피어라(LOVE IN BLOOM)'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 일정 역시 연기한다. 당초 데뷔일 오후 진행 예정이던 쇼케이스 역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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