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 의료서비스 제공합니다”… 전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

원광대병원 교수진 등으로 구성

전라북도청 전경.

전북지역 공공보건의료 정책과 기술을 지원·발굴하는 참모집단(싱크탱크) 역할을 할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11일 출범했다. 지원단은 지난달 도와 위·수탁 계약을 맺은 원광대학교병원 교수진과 정책연구 및 사업지원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수립과 시행 지원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공공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시행 지원 △산하 보건의료 지원조직 연계·협력체계 구축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공공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공공보건의료기관 전문인력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지원단이 도민 건강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료 격차를 줄이는 공공보건 역할 및 기능의 중요성을 고려해 점차 조직과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