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열 제11대 EBS 사장이 10일 경기 고양 일산 EBS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사장은 1992년 EBS PD로 입사해 편성기획부장·뉴미디어부장·정책기획부장·학교교육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한 첫 내부 출신 사장이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EBS의 성장과 교육공영방송사로서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급변하는 방송·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을 언급했다. 주요 내용은 △콘텐츠 대혁신 △군학일계의 전략을 통한 EBS만의 가치 창출 △글로벌 콘텐츠 제작 시장 진출 △교육공영방송으로서의 정명성 입증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 등이다.
김 사장은 "꿈꾸는 EBS를 만들고 싶다"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EBS의 꿈을 현실에서 구현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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