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더한 미니밴, E-율리스(E-Ulysse)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E-율리스는 이미 판매 중인 미니밴, 율리스를 기반으로 하며 구동 시스템을 교체 ‘전기차’의 매력을 품게 되었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E-율리스의 외형과 실내 공간은 기존의 율리스가 가진 매력을 그대로 계승해 실용성과 여유를 제시한다.
특히 푸조의 다채로운 밴 모델인 트래플러, 익스퍼트, 파트너 밴 등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깔끔하면서도 실용적인 구조를 갖췄다.
대신 E-율리스는 운송차량, 즉 상용차 시장이 아닌 ‘MPV’ 시장에 초점을 맞추며 다채로운 기능과 편의 사양을 마련해 공간 가치를 더했다.
실제 E-율리스는 7인 및 8인 탑승자를 위한 시트 구성을 갖췄고, 2열 시트와 3열 시트를 서로 마주볼 수 있도록 해 플로어 공간을 마련했다.
더불어 시트는 상황에 따라 탈거할 수 있도록 해 더욱 넉넉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롱 휠 베이스 사양은 4,900L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E-율리스는 101kW의 전기 모터를 통해 136마력의 출력을 제시한다. 이는 우수한 운동 성능은 아니지만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지향점을 드러낸다.
배터리는 50kWh와 75kWh 두 규격으로 제공되어 1회 충전 시 330km(WLTP 기준)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따. 충전은 100kW 규격을 택했다.
한편 E-율리스는 오는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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