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슈가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슈가는 이날 자신의 생일을 맞아 산불 피해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그는 성금을 기부하며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 산불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글로벌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를 비롯해 팬들까지 힘을 모은 온정으로 산불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슈가는 지난 2020년 대구 지역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후 방탄소년단의 팬들도 코로나19로 취소된 서울콘서트 환불금을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스타와 팬이 하나가 되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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