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광란 출전 도전
데이비슨대학 이현중(22)이 올콘퍼런스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데이비슨대는 9일 NCAA 2021~22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소속 선수들의 개인상 수상 소식을 전했다.
이현중은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포함된 애틀래틱 10 올콘퍼런스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현중은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전, 평균 32분 동안 16.5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콘퍼런스 전체 6위이며 3점슛 성공률은 38.4%로 11위에 올랐다. 2차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고, 지난달 20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선 NCAA 데뷔 후 2번째로 가장 높은 29득점을 하기도 했다.
이현중과 함께 조시 오두로(조지 메이슨), 루카 브라코비치(데이비슨), 제일런 아다웨이(세인트 보나벤처), 유리 콜린스(세인트루이스), 빈스 윌리엄스(VCU) 등이 퍼스트팀에 포함됐다.
정규시즌 우승팀인 데이비슨대는 각종 상을 수상했다. 이현중의 팀 동료인 루카 브라코비치는 퍼스트 팀 선정과 동시에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밥 맥킬롭 감독은 통산 11번째로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슈터 포스터 로이어는 애틀랜틱 10 올콘퍼런스 세컨드팀에 포함됐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이현중과 데이비슨대는 ‘3월 광란’ NCAA 토너먼트에 나서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애틀랜틱 10 콘퍼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있다. 10일부터 열리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진출 자격이 주어지고 준우승을 하더라도 ‘NCAA 토너먼트 선정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참가할 수도 있다. 데이비슨대는 1번 시드로 나서 상대보다 최대 2경기를 덜 치러 체력적으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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