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문화재단(이사장 김윤규)이 연세의료원에 20억 원을 기부한다.
연세의료원은 귀뚜라미문화재단으로부터 10년에 걸쳐 모두 20억 원의 후원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연세의료원의 인공지능(AI) 응급의료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질병예측과 건강관리 기술 등 차세대 의료 체계 구축과 의학 연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1985년 설립된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지난 37년 동안 청소년 대상 장학 사업, 기초과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비 지원, 중·고교와 대학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재단은 2010년부터 연세의료원에 의대 연구센터 발전을 위한 기부, 세브란스병원 환자 치료를 후원을 하고 있다. 이번 기부로 2031년까지 기부금은 총 25억 원에 달할 예정이다.
최진민 귀뚜라미 그룹 회장은 7일 연세의료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의학 발전이 난치병 환자에게 희망을 선사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해 기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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