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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문화재단, 연세의료원에 20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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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문화재단, 연세의료원에 20억 원 기부

입력
2022.03.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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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민(오른쪽) 귀뚜라미 그룹 회장이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에게 10년간 20억 원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했다. 세브란스병원 제공

최진민(오른쪽) 귀뚜라미 그룹 회장이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에게 10년간 20억 원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했다. 세브란스병원 제공

귀뚜라미문화재단(이사장 김윤규)이 연세의료원에 20억 원을 기부한다.

연세의료원은 귀뚜라미문화재단으로부터 10년에 걸쳐 모두 20억 원의 후원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연세의료원의 인공지능(AI) 응급의료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질병예측과 건강관리 기술 등 차세대 의료 체계 구축과 의학 연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1985년 설립된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지난 37년 동안 청소년 대상 장학 사업, 기초과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비 지원, 중·고교와 대학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재단은 2010년부터 연세의료원에 의대 연구센터 발전을 위한 기부, 세브란스병원 환자 치료를 후원을 하고 있다. 이번 기부로 2031년까지 기부금은 총 25억 원에 달할 예정이다.

최진민 귀뚜라미 그룹 회장은 7일 연세의료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의학 발전이 난치병 환자에게 희망을 선사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해 기부했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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