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안성·진천 "수도권내륙철도 사전 타당성조사 앞당겨 달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안성·진천 "수도권내륙철도 사전 타당성조사 앞당겨 달라"

입력
2022.03.08 14:30
19면
0 0

안성시, 화성시, 충북 진천·청주시 등과 한목소리

김보라(왼쪽에서 두번째) 안성시장이 지난 7일 국토부를 방문해 수도권내륙선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조기에 착수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김보라(왼쪽에서 두번째) 안성시장이 지난 7일 국토부를 방문해 수도권내륙선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조기에 착수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경기 남부지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안성시가 ‘수도권내륙선(철도)’의 조기 착공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앞당겨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8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7일 화성시와 충북 진천, 청주시 등 4개 지자체 등과 함께 국토부를 방문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의견문’을 전달했다.

수도권내륙선은 경기 화성 동탄에서 안성~진천~청주공항을 잇는 78.8㎞ 철도로 지난해 4월 정부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사업비는 2조3,000억 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국토부는 11개 사업 중 부산~양산~울산, 대구~경북, 광주~나주선 등 5개 사업만 선도 사업으로 지정,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한 반면 수도권내륙선 등은 선도 사업에서 배제해 용역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안성시 등 4개 지자체장 등이 국토부를 방문한 것도 이 때문이다. 황성규 국토부 2차관은 “수도권내륙선의 중요성을 감안해 상반기 내에 적극 추진하도록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시는 수도권내륙선 개통 시 동탄~청주공항 34분, 안성~서울 강남 30분 등 교통수요 분산과 국토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울 강남까지 출퇴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 인구 유입 효과 등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은 경기 남부권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도시이자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도로 의존도가 높다”며 “수도권내륙선이 개통되면 교통편익과 지역경쟁력 증대 등 지역간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