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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접목, 지능형 관광도시 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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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접목, 지능형 관광도시 6곳 선정

입력
2022.03.08 16: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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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형 지능형 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하동군의 녹차 관광 서비스 예시.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강소형 지능형 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하동군의 녹차 관광 서비스 예시.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2년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로 경주·남원·양양·청주·하동·울산 남구 6곳을 선정했다. 특정 관광 구역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여행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고, 축적되는 정보로 지역 관광 콘텐츠와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6개 지자체에는 국비 35억원(지방비 1:1 대응 필수)이 지원된다.

교통연계형으로 선정된 울산광역시는 울산역과 태화강역, 울산공항에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이르는 전 여정에 ‘고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실감형 기술을 선보인다. 청주시는 오송역, 청주국제공항의 이점을 살려 문화제조창 등 원도심을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만나는 ‘디지로그’ 관광지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관광명소형으로 선정된 경주시는 황리단길 대릉원지구를 메타버스로 구현해 신라유물의 디지털 역사·문화 콘텐츠를 개발한다. 남원시는 광한루 전통문화체험지구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한국인의 흥과 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소형으로 선정된 양양군은 ‘서피비치로드’를 대상지로 파도예보, 모바일 강습 인증서 발급, 강습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한다. 하동군은 화개면 녹차산업특구 인근(화개장터·최참판댁·쌍계사 등)을 실감형 콘텐츠로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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