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둔 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0만명에 달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19만6,88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대 확진자인 20만405명보다 3,525명 적다. 반면 1주 전인 지난달 28일 동시간 집계치(13만3,917명)와 비교하면 1.5배, 2주 전인 지난달 21일 집계치(9만7,935명)의 2배 늘어났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이 남아 8일 0시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0만1,383명(51.5%), 비수도권에서 9만5,497명(48.5%)이 나왔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1만8,93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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