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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합천군… 올해 131㏊임야에 나무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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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합천군… 올해 131㏊임야에 나무 심는다

입력
2022.03.07 15:03
수정
2022.03.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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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큰 산불 피해를 본 경남 합천군이 '2022년도 조림사업'을 통해 131㏊에 나무를 심는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내달까지 8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회면 장대리 일대 임야 131㏊에 편백, 낙엽송, 은행나무 등을 심을 예정이다. 사진은 합천군 조림사업 모습. 연합뉴스

최근 큰 산불 피해를 본 경남 합천군이 '2022년도 조림사업'을 통해 131㏊에 나무를 심는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내달까지 8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회면 장대리 일대 임야 131㏊에 편백, 낙엽송, 은행나무 등을 심을 예정이다. 사진은 합천군 조림사업 모습. 연합뉴스


최근 큰 산불 피해를 본 경남 합천군이 '2022년도 조림사업'을 통해 131㏊에 나무를 심는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내달까지 8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가회면 장대리 일대 임야 131㏊에 편백, 낙엽송, 은행나무 등을 심을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2억 원을 들여 불량 수목 벌채 및 예초 작업을 하는 조림예정지정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작업은 노령목 밤나무 등 벌채 후 잔여 산물을 제거할 계획이며 이달 초 완료할 예정이다. 관내 산림소유자는 자부담 10%를 부담할 경우 조림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탄소중립 실현 및 임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합천에서는 지난달 28일 율곡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경북 고령군 쌍림면까지 번져 이틀 동안 축구장 950개와 맞먹는 675㏊ 규모 피해를 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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