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또 한 번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그는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정재는 6일(현지시간) 열린 제37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TV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는 미국의 대표적인 독립영화 시상식이다. 지난해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이정재는 최근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TV시리즈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품에 안기도 했다. 상을 받은 이정재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성기훈을 통해 결국 선한 이가 승리할 수 있다는 모습이 많은 분들께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시청자들과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정재가 출연한 '오징어 게임'은 '456명의 참가자들이 456억 원의 상금을 걸고 목숨을 건 서바이벌을 진행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정재는 의문의 인물이 건넨 명함을 받고 게임에 참여하는 성기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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