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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3' 문성호, 전수경에 마음 고백 "공식 커플 되자"…시청률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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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3' 문성호, 전수경에 마음 고백 "공식 커플 되자"…시청률 7.5%

입력
2022.03.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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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3' 문성호가 전수경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공식 커플이 되자는 발언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TV조선 캡처

'결혼작사 이혼작곡3' 문성호가 전수경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공식 커플이 되자는 발언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TV조선 캡처

'결혼작사 이혼작곡3' 문성호가 전수경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공식 커플이 되자는 발언을 한 가운데, 이가령이 분노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 4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7.8%, 전국 시청률 7.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SF전자 장남 서반(문성호)과 이시은(전수경)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사피영(박주미)의 비명을 듣고 묘한 감정에 휩싸인 SF전자 차남 서동마(부배)의 모습이 담겼다.

이시은과 서반은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아침 데이트를 즐겼다. 서반은 이시은이 서 부장이라고 하자 "이름 부르기 그러면 애칭 지어주든가"라고 했다. 이어 "나 이름에 님 자만 붙이면 되겠다"라는 장난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처음으로 제대로 잘 먹은 생일 밥이라고 극찬한 서반은 캐비아, 호텔 조식권, 공연 티켓을 이시은만 줄 수 없어 라디오 팀 전체에 돌렸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 참 좋다. 행복하다 느껴져"라고 은근슬쩍 마음을 내비쳤다. 이시은 역시 "이런데 나와서 아침 먹은 거 처음이야. 나도 좋아"라고 말했다. 그 사이 비서를 통해 서반이 있는 곳에 삼단 케이크를 보낸 서동마는 비서로부터 서반이 수수한 여자를 만난다는 사실을 듣고 "설마 평범한 아줌마를?"이라며 의아해했다.

이시은은 사피영과 후원행사에 가는 줄 알았던 서반과 부혜령(이가령)에게 무슨 일이 생긴 줄 알고 이동했다. 그리고 부혜령이 준비한 서반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에서 다시 만났다. 두 사람 모두 당황한 가운데 서반은 케이크에 있는 초를 끄며 "앞으로 인생, 이시은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는 기도를 했다. 또한 부혜령이 선물로 실크 스카프를 둘러주자 덥다면서 손을 밀어내는 단호함을 보였다. 여기에 "친구 됐어요, 작가님이랑"이라며 이시은과 특별한 관계임을 알렸다.

서반은 알고 보니 어렸을 때 같은 학원을 다녔었다고 둘러대는 이시은에게 "우리 오늘 공식 커플 되자"라는 발언을 했다. 부혜령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누르고 미소를 지었다. 자리를 파한 서반은 걱정하는 이시은의 손을 잡았다. 이시은은 서반을 칭찬하는 의미로 가볍게 포옹을 해주고 가려고 했다. 서반은 이시은을 확 당겨 포옹을 했다.

병원이 떠나갈듯한 사피영의 비명 소리를 듣고 묘한 감정에 휩싸였던 서동마는 곧 관심이 없어진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처치실에서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그리고 한밤중 술에 완전히 취해 서반 집에 갔다. 서동마는 서반이 이시은을 만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서반은 좋은 친구이자 사귀는 사이라며 이시은을 감쌌지만, 서동마는 "형, 다시 생각해. 정들기 전에 끝내"라고 말했다. 설득하려던 서동마는 냉커피를 마시고 가라고 하는 서반에게 착잡한 표정으로 "비명 소리가 시도 때도 없이 머릿속을 헤집어"라고 말했다.

신기림(노주현)의 깜짝 복수로 고생했던 김동미(이혜숙)는 마음을 바꿨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신기림에게 사죄했다. 수영장에 온 김동미는 수영복 자태를 뽐내며 주변을 살폈다. 서반에 빙의한 신기림은 죽기 전 김동미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윽한 눈빛을 빛냈다.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3'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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