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가 얼룩진 금메달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영상캡처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가 얼룩진 금메달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7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0.4%, 최고 12.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7%, 최고 11.1%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극중 나희도(김태리)는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고유림(김지연)과 맞붙어 격렬하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나희도와 고유림은 동시 공격에 나섰고 양쪽 다 불이 들어왔지만 심판이 나희도가 이겼다는 사인을 날리면서 나희도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고유림은 심판에게 격하게 항의하는데 이어 시상대 위에서 억울한 듯 눈물까지 흘려 판정시비에 불을 붙였다. 특히 기자회견장에서 고유림이 “오심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빨랐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말해 혼란을 가중시켰다.
끝내 나희도는 금메달을 벗어 놓고 기자회견장을 나갔다. 고유림이 무슨 쇼를 하냐고 윽박지르자, 나희도는 “쇼는 누가 했는데. 선수끼린 알지 않냐”라고 맞섰다. 하지만 고유림은 “내가 빨랐어”라고 물러서지 않았고, 나희도는 “네가 판정을 부정하고 결과를 인정하지 않아서 내 금메달이 명예를 잃었다”라며 되받아쳤다.
백이진은 무사한 나희도에게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도 단독행동에 대해 질책했다. 결국 처분 받을 때까지 집에서 자숙하라는 코치의 명령에 선수촌을 떠난 나희도는 기차역에서 자신을 비난하는 신문 헤드라인을 보고 두려움이 솟구쳤다.
백이진은 펜싱 결승전 심판을 찾아갔다. 그리고 “선수가 덜 유명하다는 이유로 전 국민에게 비난받는 게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면서 심판의 인터뷰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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