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이 이별 경험담을 방출했다. 그는 전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여러 차례 이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오정연은 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연애사정사' 코너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태균은 오정연을 '똑 부러지는 아나테이너'라고 소개했다.
오정연은 사업 실패 경험을 떠올렸다. 그는 과거 25평가량의 카페를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시국(코로나19 시국)이라 문을 닫기도 했다. 버텨나가다가 재계약을 하는 시점에 코시국임에도 임대료 상승 요구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이후 카페 문을 닫게 됐다고 털어놨다.
연애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오정연은 지인들의 사랑 고민을 많이 들어주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의 이야기에는 그렇게 합리적이고, 이성적일 수 없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정연은 남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했던 경험담을 풀어놓기도 했다. 그는 "처음엔 붙잡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내가 본인한테 더 잘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하는 행동이었다. 그렇게 한 일곱 번을 헤어지자고 했다. 붙잡으면 다시 만난 듯 끈끈해지니까 그런 거다. 여덟 번째에는 나도 짜게 식었다. 뒤돌아보지 않았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오정연은 2006년 KBS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그는 예능, 드라마,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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