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재민 키움 신임 대표이사. 키움 제공
부장검사 출신 위재민(64·사법연수원 16기) 변호사가 프로야구 키움구단의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키움은 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키움의 허민 전 이사회 의장과 허홍 전 대표이사는 지난달 17일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하며 퇴임했다.
위 신임 대표는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로 부임한 뒤 인천지검 부천지청 부장검사와 광주지검 부장검사, 외교부 주일대사관 법무협력관,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그는 퇴임 뒤에는 법무법인 동인과 선정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에 합류한 이력도 있다.
위 대표는 “키움 히어로즈가 더욱 강한 팀이 되고, 더욱더 사랑받는 구단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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