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칩’인 주말… 올해 들어 첫 황사에 강풍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칩’인 주말… 올해 들어 첫 황사에 강풍

입력
2022.03.04 17:00
수정
2022.03.04 19:25
10면
0 0

전국 미세먼지 '나쁨'… '매우 나쁨' 지역도
아침 영하 5도... 반짝 '꽃샘추위'

4일 오후 5시30분경 백령도 기상관측소에서 촬영한 황사 관측 사진. 기상청 제공

4일 오후 5시30분경 백령도 기상관측소에서 촬영한 황사 관측 사진. 기상청 제공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5일, 황사가 전국을 뒤덮을 전망이다.

4일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날 저녁 서해5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중부지방, 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황사는 올해 들어 관측된 첫 황사로 현재 백령도에서 관측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5일 전국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황사 탓에 새벽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은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매우 나쁨'은 1㎥당 미세먼지 농도가 151㎍(마이크로그램) 이상인 경우다.

건조한 날씨에 강풍도 이어진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중부 지방과 전라 서해안, 경북 내륙 등에는 5일까지 시속 70㎞의 강한 바람이 분다.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절기와 어울리지 않게 이번 주말 반짝 '꽃샘추위'도 찾아온다. 5일과 6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에 그치겠다. 또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윤태석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