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에서도 매일 확진자 나와
충남도의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도의회 운영의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4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5명의 도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등에 들어갔다.
대통령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소속정당의 후보지원을 위해 많은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335회 임시회의 정상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회기에서는 추경을 비롯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논의 중인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관련 조례 개정 등 주요 의안을 다룰 예정이다.
도의회는 만약을 위해 자가진단키트 120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원 이후 증상이 발현될 경우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도의회사무처를 포함해 충남도청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다.
충남도청에서는 지난 3일 19명의 확진 판정을 포함, 올해 들어 매일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06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5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자 속출로 방역 관련 부서는 재택근무 확대와 점심시간 시차 운영, 개인 및 청사 위생·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의회사무처 관계자는 “확진된 의원 5분의 경우 조만간 자가 격리 해제로 인해 의사일정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의원 스스로 증상이 있을 경우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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