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SK로 간 김정일 전 산업부 차관보, 북미대관 업무 맡을 듯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SK로 간 김정일 전 산업부 차관보, 북미대관 업무 맡을 듯

입력
2022.03.03 18:03
수정
2022.03.03 18:18
0 0
김정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김정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SK그룹이 김정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을 영입해 북미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달 초 김 전 실장을 영입, SK스퀘어에 글로벌 비즈 정책 담당(부사장)을 맡겼다.

SK 측은 "김 전 실장이 맡은 글로벌 비즈정책 담당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역할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김 전 실장이 산업부에서 미주통상과장,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 등을 지낸 점을 고려하면 북미 지역을 상대로 한 대관 업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스퀘어가 그룹의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투자 전문기업이란 점에서 김 전 실장의 역할도 해당 분야와 연관성을 가질 것으로 점쳐진다. SK스퀘어는 올해 초 SK텔레콤, SK하이닉스와 연초 ICT 융합기술을 공동 개발 및 투자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도모하는 ‘SK ICT 연합’ 출범을 선언했다. 3사 공동 투자를 통해 미국법인 ‘사피온’을 설립, 본격적인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형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