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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보다 먼저 봄을 알리고 싶어"... 유치원생 경칩 앞두고 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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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보다 먼저 봄을 알리고 싶어"... 유치원생 경칩 앞두고 재롱

입력
2022.03.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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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보 사계절썰매장 지난해만 8만 관광객

봄을 알리는 경칩을 이틀 앞둔 3일. 개구리 복장을 한 유치원생들이 경북 칠곡군 사계절 썰매장을 찾아 익살스러운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다. 칠곡군 제공.

봄을 알리는 경칩을 이틀 앞둔 3일. 개구리 복장을 한 유치원생들이 경북 칠곡군 사계절 썰매장을 찾아 익살스러운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다. 칠곡군 제공.

봄을 알리는 경칩을 이틀 앞둔 3일. 경북 칠곡군 칠곡보 사계절 썰매장을 찾은 유치원생들이 개구리 복장을 하고 익살스러운 포즈로 주위를 환하게 했다.

이날 오전 이곳을 찾은 정태호(7), 김나희(6) 어린이가 개구리 복장을 한 채 나타나 눈썰매장에서 뜀박질을 해 주목을 받았다. 김 양은 "개구리는 코로나와 관계없이 잘 지내는 것이 부럽다"며 "개구리보다 먼저 봄을 알리고 싶어 개구리 복장을 했다"고 말했다.

2020년 문을 연 칠곡보 사계절썰매장은 100m 눈썰매장과 뜀 동산·전동카트·VR 체험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춰 지난해만 8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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