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인치부터 85인치까지 총 21개 모델
AI 개선돼 빛 밝기 더욱 세밀하게 조절
삼성전자는 3일 미니발광다이오드(LED) TV인 네오 QLED 신제품을 대상으로 사전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형 네오 QLED는 8K와 4K 화질, 43인치부터 85인치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2022년형 네오 QLED는 지난해 15개에서 21개로 확대 출시됐다. 네오 QLED 8K 제품은 65인치부터 85인치까지 3개 크기로, 사양과 디자인에 따라 총 7개 모델로 나온다. 테두리가 2.3㎜ 수준으로 얇은 디자인이 적용된 최상위 제품(85인치)의 출고가는 1,840만 원이다.
네오 QLED 4K 제품은 그동안 8K 제품에만 적용했던 슬림 원 커넥트(공간 제약 없이 주변 기기를 한 곳에 연결하는 장치) 디자인을 도입했다. 네오 QLED 4K는 게임 전용 제품인 43인치부터 85인치까지 5개 크기로, 14개 모델을 선보인다. 출고가는 85인치 999만 원, 75인치 689만 원, 65인치 489만 원이다.
2022년형 네오 QLED는 보다 진화한 인공지능(AI) 반도체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와 새로운 화질 기술을 채용했다. 8K 제품은 빛의 밝기를 기존 4,096단계보다 4배 향상된 1만6,384단계로 조절해 더욱 생생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두뇌에 해당하는 네오 퀀텀 프로세서는 AI 알고리즘 성능이 강화됐다. 각 장면을 분석하는 AI 신경망을 기존 16개에서 20개로 늘려 입체감과 생동감을 더한 영상 구현이 가능해졌다.
사운드 시스템 역시 대폭 강화했다. 영화에 주로 활용되는 오디오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하고, TV 윗면에 상향 스피커를 추가로 탑재해 더욱 입체감 있는 오디오 경험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2022년형 네오 QLED 사전 판매 기간에 행사 대상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네오 QLED 8K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최대 200만 점, 사전 구매자 추가 포인트를 최대 30만 점 제공한다. 삼성 프리미엄 사운드바 Q800시리즈도 무상 증정한다. 5년 제품 무상 보증, 10년 번인 무상 보증, 삼성 케어 서비스 이용권 등도 혜택으로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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