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제도 발전과 상호 협력관계 강화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가우하르 부리바예바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기금 사장이 2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신보 제공
신용보증기금은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기금(DAMU)과 양국의 신용보증제도 발전과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일 신보에 따르면 2일 행사는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인 카자흐스탄과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협력 강화 차원에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와 정보 공유, 직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인적교류를 활성화해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신보는 지난 2011년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과 실무자 연수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DAMU에 한국식 신용보증 제도를 전수하고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 경험이 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우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이라는 과제와 더불어 녹색성장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 서 있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새로운 시대를 함께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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