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댄서 가비가 300만 원으로 시작한 사업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가비는 지난 2일 오후 8시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에 공감 요정으로 출연했다. 이날 등장부터 송은이와 김숙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시선을 모은 그는 "전 좀 혼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재테크도 잘 모르고 그냥 통장에 넣어두기만 한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자신의 경제 목표를 '한국에도 집이 없지만 LA에 내 집 마련하기'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그는 "3개월 간의 LA 생활을 잊지 못하는 중이다. 특히 LA 말리부 해변이 너무 좋았다. 파란 지붕에 오션 뷰와 수영장이 있는 집을 마련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송은이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예산이 200억 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비, 예산 300만 원으로 CEO 된 사연
이와 함께 가비는 현재 자신이 '제2의 직업'으로 CEO를 겸하고 있다고 밝혀 MC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가비는 "댄서들이 애용하는 속눈썹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며 "30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일단 물건부터 사입하고 사업자 등록을 했는데 꽤 잘 됐다. LA 언니들이 속눈썹에 굉장히 힘을 많이 준다. 저 같은 사람을 위한 속눈썹"이라고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공개했다.
최근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인기 속 다수의 광고를 촬영하고 속눈썹 브랜드 CEO로서도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그는 어머니에게 선물한 순금 팔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MC들이 "딱 봐도 묵직해 보인다"며 감탄을 금치 못한 순금 팔찌의 등장에 가비는 "어머니 생신 선물로 드렸다. 사실 저 팔찌와 똑같은 디자인으로 조금 더 작은 팔찌가 있었는데 어머니가 저것만 보시면서 '얇은 건 젊은 애들이 하는 거고 나는 나이가 있으니까 (굵은 걸 하고 싶다)'라고 하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요즘엔 어머니가 '딸이 있어서 좋다'고 소리를 지르시면서 리액션을 하신다"며 "최근엔 어머니께 신용카드를 드리기도 했다"고 덧붙이며 남다른 플렉스를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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