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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경남 첫 야간 뱃길 열어…통영~한산 운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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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경남 첫 야간 뱃길 열어…통영~한산 운항 시작

입력
2022.03.02 14:16
수정
2022.03.02 16:44
0 0

[클릭자치현장] 통영시

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을 시작했다. 통영시 제공

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을 시작했다. 통영시 제공


경남 통영항에서 한산도를 오가는 야간 여객선이 운항을 시작했다.

통영시와 한산농협은 지난달 28일 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 기념식을 하고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통영항∼한산도(제승당)를 주간 운항하는 여객선인 한산농협 카페리호(376톤급·승선인원 250명)가 오후 7시 30분 1차례 추가로 출항한다.

야간 운항은 제승당을 거쳐 오후 8시 40분 통영항에 돌아오게 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야간운항은 경남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주간에만 여객선을 운항해 불편을 겪던 섬 지역 주민들에게는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객에게는 아름다운 통영항의 야경을 선상에서 즐길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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