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낮 최고기온 14도 ... "그래도 봄은 왔어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낮 최고기온 14도 ... "그래도 봄은 왔어요"

입력
2022.03.02 11:30
10면
0 0
포근한 날씨를 보인 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 거리 인근에 자주목련이 활짝 펴 봄기운을 느끼게 한다. 뉴시스

포근한 날씨를 보인 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 거리 인근에 자주목련이 활짝 펴 봄기운을 느끼게 한다. 뉴시스


봄바람이 살랑이는 가운데 2일 전국 낮 최고기온이 14도까지 치솟는다. 당분간 포근한 날이 이어지겠지만, 아침 기온은 여전히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어 일교차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서풍의 영향으로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지만,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고 말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전날 대비 1, 2도 낮지만 평년(7~12도)보다는 조금 높겠다. 반면 아침 기온은 영하 2도~영상 8도로, 전날보다 5도 이상 높지만 평년 대비로는 2, 3도 낮다.

전반적으로 날이 따뜻하지만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세차게 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형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영남은 2일 낮부터 3일 오전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55㎞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강원산지는 2일 밤부터 3일 아침까지 바람의 풍속이 시속 35~60㎞에 달하고, 순간풍속은 시속 90㎞가 넘어 강풍특보가 내려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영동, 영남, 충북남부, 전남동부 중심으로는 산불도 주의해야 한다.

포근한 날씨는 내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4~8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따뜻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5도~영상 4도다. 주말을 포함한 5~8일에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고, 낮 최고기온 4~12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영상 7도다. 9~1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영하 4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 7~16도다.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기록하겠다.

김진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