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학습도우미 150명 선발
일자리 창출?아동 학력 증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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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아동 학력 증진을 위해 ‘2022년 꿈사다리 공부방’ 120곳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꿈사다리 공부방은 전남지역 고학력·미취업 청년을 지역아동센터에 학습도우미로 배치해 아동의 학력을 보강하고 청년에게는 일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공모를 통해 청년 학습도우미를 모집하고 있으며, 서류·면접 심사 등을 통해 예비합격자를 포함한 150명을 최종 선발한다. 이어 이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4일부터 지역아동센터 120곳에 배치한다. 이들 청년 학습도우미에게는 기본급과 교통비 등 월 109만 원의 보수를 지급한다.
청년 학습도우미는 올해 12월까지 10개월간 배치해 주 5일 하루 4시간씩 아동의 학습을 지도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읽기·쓰기 등 기초학력을, 고학년에게는 해당 학년에 요구되는 학습 능력을 길러준다. 2017년부터 추진한 '꿈사다리 공부방'은 연간 1,500여명의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꿈사다리 공부방은 지역 아동의 학력 보강과 지역 청년 일자리 제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에 정착한 사례처럼 청년 유입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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