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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코로나19 확진…'호구들의 비밀과외' 녹화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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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코로나19 확진…'호구들의 비밀과외' 녹화 취소

입력
2022.02.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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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들에 비상등이 켜졌다. SBS 제공

방송인 김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들에 비상등이 켜졌다. SBS 제공

방송인 김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에 비상등이 켜졌다.

28일 김숙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관계자는 본지에 김숙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김숙은 백신 3차 접종까지 맞았으나 확진됐다는 설명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숙은 전날 진행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PCR 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숙은 확진에 따라 자가격리 및 치료에 들어간다. 현재 SBS '호구들의 비밀과외', MBC '구해줘 홈즈', KBS JOY '국민 영수증', JTBC '톡파원 25시' 등에 출연 중이다. 먼저 '국민영수증'과 '연애의참견3'은 사전녹화분이 있어 방송은 차질 없이 진행된다.

다만 '호구들의 비밀과외'의 경우 녹화 취소가 불가피해졌다. SBS 관계자는 "오는 26일 녹화를 취소한다. 녹화분이 있어서 방송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 영수증'에 김숙과 함께 호흡 중이었던 송은이가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은이 역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으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3만 9,626명으로 누적 313만 4,456명을 돌파했다. 연일 10만 명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연예계에도 확진자들이 속출하면서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들이 녹화 취소를 알리는 중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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