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척 운항 지난해 16만명 이용
전남 고흥군은 도서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도선료 '1,000원 단일요금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선요금 단일요금제는 송귀근 고흥군수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도선을 이용하는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 2019년 1월부터 운영했다. 지난해 주민 도선이용객수는 16만여 명이다.
현재 고흥 육지와 섬을 잇는 도선은 득량5호(득량도), 시산페리호(시산도), 화도호(상·하화도), 죽도호(죽도), 연홍호(연홍도), 애도호(쑥섬) 6척이 운항 중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평균 8,000원이던 도선료가 단일요금제로 도서 주민들이 섬과 육지를 더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어 삶의 질을이 향상되고, 입도객 증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불편을 겪어온 섬 주민들의 맞춤형 교통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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