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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코로나19 극복 35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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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코로나19 극복 35개 사업 추진

입력
2022.02.28 11:34
수정
2022.02.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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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맞춤지원 등 지역경제 살리기 초점

민생경제회복 대책회의 모습. 천안시 제공

민생경제회복 대책회의 모습.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35개 사업을 발굴, 추진에 나섰다.

28일 천안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회복 대책회의'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과 심리 회복, 안심 환경 구축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지속해서 받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주요 지원책은 노란우산공제 장려금 추가지원, 전통시장 사용료 감면 및 환급, 전통시장 상품 온라인 유통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 상향지원,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TV 홈쇼핑 입점비용 지원 등이다.

시민들의 일상 속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생활 안정 정책도 추진한다.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10% 지급을 계속 이어가고, 3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코로나19 생활비를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를 위한 재정지원과 광역자치단체 간 시내버스 무료 환승 지원, 수도권 전철과 천안 시내버스 간 환승할인도 실시한다.

시민의 마음 건강회복 사업도 펼친다.

심리방역을 위한 취약계층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반려로봇을 통한 비대면 돌봄서비스, 마음 건강 캠페인 등을 마련했다. 지친 일상을 문화예술 향유로 치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예술 콘텐츠를 확장하고 청소년 문화예술 체험과 온·오프라인 맞춤형 평생교육도 추진 예정이다.

자율방역체계 구축으로 일상과 방역의 균형을 유지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한다. 사회복지시설 대인 방역기 설치, 안심식당 확대, '생활 속 스스로 방역' 캠페인 등으로 지속적인 안전 방역기반도 준비했다.

시민의견을 수렴해 지역공동체중심 자원봉사 거점캠프 운영, 지역농축산물 소비촉진, 빵빵데이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대회를 열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 일자리 인프라 확충과 관련 사업예산의 적기 편성으로 시민의 일상과 경제회복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안정적인 시민의 삶을 위해 민생 경제회복 정책추진과 안전방역 체계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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