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부터 주 5일 운영
경기 고양시는 다음달 8일부터 내륙습지 중 최초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장흥습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탐방코스는 장항습지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탐조대와 군순찰로를 거쳐 다시 장항습지탐방지원센터로 돌아오는 약 2시간 거리다. 탐조대에서는 장항습지의 빼어난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 등 겨울 철새를 만날 수 있다.
전문 생태 해설사의 인솔로 진행될 탐방은 주 5일간(화요일~토요일), 하루 두 번(10시, 14시) 총 2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예약은 다음달 2일부터 고양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할수 있다. 백신접종 완료자와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자(방문일 기준 1일 이내 발급된 확인서 지참)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4월 7일까지 1개월간 탐방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탐방객이 개인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올린 후기 중 공감수치가 높은 순으로 100명을 선정해 장항습지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장항습지의 가치를 알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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