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시, 올해 전기택시 3000대 보급 "작년보다 5배 많은 물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시, 올해 전기택시 3000대 보급 "작년보다 5배 많은 물량"

입력
2022.02.28 09:30
수정
2022.02.28 10:07
16면
0 0

LPG 택시보다 연료비 저렴, 부제 해제로 수요 증가
운행거리 길어 승용차 지원보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

KST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전기차 택시 '마카롱 EV택시'. KST모빌리티 제공

KST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전기차 택시 '마카롱 EV택시'. KST모빌리티 제공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에 전기택시 1,500대 구매보조금을 지급한다. 원하는 택시 사업자는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28일 “서울 택시면허를 보유한 택시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번 상반기에 전기승용차 1,500대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개인택시 1,100대와 법인택시 400대다.

전기택시는 2020년 11월부터 개인택시 부제가 해제돼 모든 요일에 운행할 수 있고, 유류비도 저렴해 점점 수요가 늘고 있다. 2018년 100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627대가 도입됐다. 시는 올해 3,000대 보급을 목표로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구매보조금은 차량 가격과 성능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5,500만 원 미만 차량은100% 범위 내에서, 5,500~8,500만 원 차량은 50%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8,500만원 이상 차량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택시의 경우, 일반 승용차보다 하루 주행 거리가 최대 13배까지 길어,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크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일반 전기승용차 보조금보다 300만 원 많은 최대 1,200만 원의 보조금을 전기택시에 지원하는 이유다.

김성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