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설렘’의 최종 데뷔조 클라시(CLASSy) 멤버들이 확정됐다. 클라시는 보이스 팬미팅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27일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는 마지막 생방송 파이널 무대가 방송됐다.
이날 최종회에서 그룹 클라시로 데뷔하게 될 최종 데뷔 멤버 7인이 선정됐다. 담임선생님들의 베네핏 점수와 생방송 문자 투표 점수, 사전 온라인 투표 점수가 합산된 결과다. 8만 명이 넘는 지원자들 중 최종 데뷔조에 오를 이들에 대한 이목이 모였다.
최종 데뷔 멤버 7인 확정
모든 점수가 합산된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데뷔조 박보은이 최종 합산 결과 6위를 차지했다. 박보은은 “항상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힘들 때마다 많은 위로가 됐고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종 5위를 기록한 도전조 김리원은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단상 위로 올라섰다.
이어 최종 4위에는 데뷔조 홍혜주, 3위에는 데뷔조 명형서가 차지했으며, 2위와 1위는 도전조 김선유, 원지민이 각각 차지했다. 최종 1위를 차지한 원지민은 “온라인 순위가 아쉬워서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보람을 느끼고 있다. 꿈만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윤채원이 7위를 차지하며 클라시로 데뷔하게 됐다. 윤채원은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4개월의 대장정을 마친 최종 데뷔조 7인은 보이스 팬미팅을 개최하면서 팬들을 만난다. 앞서 방송 중 팬들과 소통했다면 데뷔조 7인이 각자 팬미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더한다.
시청률 대비 뜨거운 화제성…MZ세대 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과후 설렘'은 전국 기준 1.1%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분이 1.9%로 시작한 이후 '방과후 설렘'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고 시청률은 2회 1.7%이다. 8회에서 잠시 1.7%로 올라섰으나 끝내 1%대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TV 화제성 일요일 비드라마 부문 1위, 7주 연속 비드라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에서 화제성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 Tok) 등에서 영상 누적 조회 수 8억 뷰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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