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강변축구장서 열린 U14 결승전서
서울 계원중에 3대 0 승리
경북 안동중학교 축구부가 2022춘계전국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안동중은 7~20일 경북 안동시 낙동강변구장에서 열린 춘계전국중학교 축구대회에서 3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리그와 본선토너먼트로 진행된 경기 16강에서 서울 용마중을 2대1로, 8강에서 서울 LEOFC 2대0, 4강전에서 경기모현FC 1대0 등 차례로 꺾고 결승에서 서울 계원중을 3대0으로 물리치면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안동중은 2019년 제55회 추계 전국 중등 축구대회에서에서 2학년과 3학년이 동시에 우승한 것을 비롯 2013년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9번 결승에 진출해 7번 우승을 차지하는 실력을 발휘하면서 전국 중등 축구의 명문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지승현 안동중 감독은 “장기적인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전경기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선수들의 강력한 정신력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며 “올해 첫 우승을 계기로 더욱 훈련에 매진해 선수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뒷바라지 해 준 학부모님들과 교장 선생님 이하 학교 관계자들께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쳐 나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는 안동중 이도형 선수가 차지한 것을 비롯 최우수GK상 최준혁, 최우수공격상 김동원 최우수지도자상 지승현 감독, 우수지도자상 양창봉 코치가 수상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