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낮 최고 기온이 11도까지 오르는 등 따뜻한 날씨를 보인 2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항지구 친수공간에 많은 시민이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 낮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8~15도까지 치솟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포근한 날씨는 2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때까지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 기온은 7도에서 12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지는 등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3시쯤부터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동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후 6시부터 충청과 전북, 경상권까지 확대됐다가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 대신 눈이 흩날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과 산지에 5㎜ 내외, 수도권, 강원중·북부동해안, 충청권, 전북, 전남권북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상서부내륙에 5㎜ 미만이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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