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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엔 단백질만 있다? 달걀 먹으면 좋은 이유는

입력
2022.02.25 21:40
수정
2022.02.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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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달걀이 좋은 점은 무엇일까. 호주 건강 전문 미디어 ‘보디 앤드 소울(Body and Soul)’에 ‘달걀이 건강을 지켜주는 놀라운 방법’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인지 기능 저하를 막고 기억력ㆍ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달걀이 건강에 좋은 첫 번째 이유는 달걀에 든 영양소인 ‘콜린’ 성분 때문이다. 콜린은 인지 기능 저하를 막고 기억력ㆍ집중력 개선을 돕는다.

근육 생성에 효과적인 점도 달걀을 먹어야 하는 이유로 꼽힌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운동 도중 상처를 입었을 때 더 빨리 회복하는 데도 기여한다.

달걀 두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특히 달걀 속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된다. 이는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다는 것을 뜻한다.

오메가3 등이 들어 있어 시력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오메가3, 비타민 A, 루테인, 지아잔틴, 셀레늄이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은 성인 실명의 주원인인 노화 관련 황반변성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

호르몬 균형도 맞춰준다. 호르몬 균형에 필수적인 셀레늄, 비타민 D, 비타민 B12가 풍부하다. 특히 셀레늄은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돕는다.

달걀을 섭취하면 면역력도 증진된다. 달걀 노른자에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비타민 D가 함유돼 있다. 달걀 두 개를 먹으면 하루 비타민 D 권장량의 82%를 채울 수 있다. 달걀에 든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와 셀레늄도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식욕도 억제할 수 있다.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이를 먹으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은 포만감을 늘려 허기를 줄여준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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