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태종 이방원', 동물 학대 논란 한 달 만 방송 재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태종 이방원', 동물 학대 논란 한 달 만 방송 재개

입력
2022.02.25 15:52
0 0
'태종 이방원'이 방송을 재개한다. 제작진은 인물들의 갈등이 새 국면을 맞이한다고 귀띔했다. KBS 제공

'태종 이방원'이 방송을 재개한다. 제작진은 인물들의 갈등이 새 국면을 맞이한다고 귀띔했다. KBS 제공

동물 학대 논란으로 비판받았던 '태종 이방원'이 방송을 재개한다. 결방한지 약 한 달 만이다.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은 오는 26일 13회를 방송한다. 이 작품은 말 사망 사고 이후 결방을 결정지은 바 있다.

'태종 이방원'은 촬영 중 말의 발목에 줄을 감아 넘어뜨리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촬영 중 벌어진 사고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사과드린다"며 공식입장을 통해 고개를 숙였다. 말이 촬영 후 일주일쯤 뒤에 사망했다고 알리면서 "동물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방법을 관련 단체와 전문가들의 조언과 협조를 통해 찾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후 KBS 측은 '태종 이방원'의 말 사망 사고에 대해 재차 사과하며 출연 동물의 안전 보장을 위한 제작가이드라인 조항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촬영 현장에서 제작 가이드라인을 철저하게 준수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26, 27일 오후 9시 40분 안방극장을 다시 찾아가는 '태종 이방원'에서는 이성계(김영철)와 조영무(김법래)가 진중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두운 표정의 이성계와 조영무의 모습이 담겼다. 이성계는 법회에 가던 도중 의문의 함성을 듣게 된다. 이방원은 조영무에게 모든 사연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성계와 이방원(주상욱)의 갈등이 새 국면을 맞이하며, 정도전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전면으로 나서게 된다. 앞으로 펼쳐질 '태종 이방원'의 새로운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정한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