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34개국 출신의 국내 대학 재학 유학생 89명에게 올해 1학기 장학금 약 3억5,0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1개국 출신 2,115명에게 약 8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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