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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89명에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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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89명에 장학금 지급

입력
2022.02.25 13:42
수정
2022.02.25 14:3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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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유학 중인 대학생 오조다 마흐카모바(왼쪽·타지키스탄)씨와 세르잔 예실코이(터키)씨가 2022년 1학기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증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한국에서 유학 중인 대학생 오조다 마흐카모바(왼쪽·타지키스탄)씨와 세르잔 예실코이(터키)씨가 2022년 1학기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증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34개국 출신의 국내 대학 재학 유학생 89명에게 올해 1학기 장학금 약 3억5,0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1개국 출신 2,115명에게 약 8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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