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24시간 휴대폰 미사용시 문자 전송
등록 보호자와 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에게
경기 수원시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고독사를 막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2일부터 고독사 위험이 있는 홀몸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 등의 안전을 확인하는 ‘ON(온)수원 안심서비스’를 도입한다.
‘ON수원 안심서비스’는 안전 확인이 필요한 취약계층 시민이 24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앱에 등록해 놓은 보호자와 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에게 위기상황 알림문자가 전송되는 방식이다.
알림문자를 받은 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은 즉시 대상자에게 전화를 하고, 전화를 받지 않으면 곧바로 가정을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각 동행정복지센터는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중장년 1인 가구, 상시 모니터링이 필요한 주민 등을 ‘ON수원 안심서비스’ 대상자로 선정한다. 대상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온수원 안심서비스’ 앱을 검색해 휴대폰에 설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온수원 안심서비스 도입이 취약계층 1인 가구의 안전을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대면 방식의 스마트 복지시스템을 지속해서 개발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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