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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스타기업' 공모…최대 5년 동안 각종 지원 혜택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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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스타기업' 공모…최대 5년 동안 각종 지원 혜택 준다

입력
2022.02.25 13:27
수정
2022.02.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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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0개 스타기업 지원

울산시청 전경. 한국일보DB

울산시청 전경. 한국일보DB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2022년 울산지역 스타기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타기업 지정은 울산 중소기업 가운데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신청 자격은 울산시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두고 울산지역 주력산업 전·후방 연관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법인기업으로 상시 근로자 10명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 등 조건을 갖춰야 한다.

선정 기업은 지정서 발급과 함께 최대 5년간 각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년 차 4,500만 원을 포함해 5년간 모두 1억1,500만 원 범위에서 해외 기술장벽 대응, 기업 성장 컨설팅, 기술혁신 활동,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산학연 전문가를 연결해 정부 정책을 반영한 성장전략 자문, 기업 보유기술 차별화 전략 지도, 유관기관 지원사업 연계 등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3월 22일까지 울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뒤,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내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실태조사, 3차 발표 평가 등을 통해 선정한다.

울산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성장 잠재력,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평가해 우수 중소기업 60개 사를 스타기업으로 지정했다. 이들 기업은 스타기업 지정 이후 평균적으로 매출 7.3% 증가, 고용 7.1% 증가, 특허 39.1% 증가 등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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